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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암젠, "키프롤리스·블린사이토 접근성 개선 주력"

  • 안경진
  • 2016-06-03 06:14:51
  • GSK 판권회수 품목도 연내 출시 계획 밝혀

암젠코리아 오피스 오프닝
#암젠이 한국 제약시장 접수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SI 타워에 새 둥지를 튼 암젠코리아는 2일 사무실을 개소하고, 앞으로의 실천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출범 행사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을 찾은 페니 완 JAPAC 암젠 대표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인구 규모뿐 아니라 성장속도 면에서도 중요도가 높다"며, "특히 한국은 뛰어난 의료기술과 전문인력,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혁신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 향상 측면에서 한국 정부와 긴밀한 논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중국, 일본에 이어 지난 8개월 동안 한국을 포함한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5개 국가에서 추가로 사무실을 개소한 것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글로벌 본사의 높은 관심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진출한 시장에는 가급적 직접 공급하는 방식을 채택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유전자입증, 단백질 엔지니어링 등 생명과학 기술뿐 아니라 임상시험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 의약품 공급 분야에서 30년 이상 축적돼 온 암젠의 경험을 살려 연구개발(R&D), 제조, 시판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한국 법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지난 8개월 동안 "영업, 마케팅 부서와 대외협력, 재경, 인사, 품질보증부, 공급관리, 글로벌 세이프티(Global Safety)까지 내부조직을 갖췄다"며, "국내에서 약을 허가받고 영업, 마케팅 활동, 임상시험까지 직접 진행하는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4월과 5월에 런칭한 다발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와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치료제 '블린사이토'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한편, GSK로부터 판권을 회수한 '프롤리아, 엑스지바, 벡티빅스' 세 품목도 가급적 올해 안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PCSK9 억제제 계열 '레파타'와 골다공증 신약 '로모소주맙'도 성분에 대한 수입절차가 완료됐다.

노 대표는 "올해는 한국 법인의 장기적인 성장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혁신의약품에 대한 보상안을 고민하고 있는 만큼 데이터로써 약의 혁신성을 알리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 약의 출시뿐 아니라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게 회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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