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성분 식욕억제제 대량 구입한 의사 검거
- 이혜경
- 2016-05-02 10:43:2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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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부인과 의사·간호조무사들이 300만원 상당의 약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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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일 마약류 관리 위반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이모씨(49) 등 산부인과 의사 2명과 여모씨(46)등 간호조무사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3년 1월14일부터 2015년 10월20일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향정신성 의약품인 '판베시' 5000여정과 '휴터민' 100여정 등 시가 300만원 상당을 약품 도매상에서 무단 구입해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30개월에 걸쳐 병원 의사 명의로 의약품을 구매한 이후 각자 돈으로 약값을 부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산부인과 의사와 간호조무사들은 자신들의 복용 목적으로 의약품을 대량 구입했으며, 약품 보관도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판베시'와 '휴터민'은 마약성분이 함유된 식욕억제제로 특별관리 품목에 해당하는 의약품이지만, 이들은 구입한 의약품을 마약류 관리 대장에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 검거는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합동수사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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