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의약품 신청 임박한 '뉴모스템'은 어떤 약?
- 안경진
- 2016-03-28 1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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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포스트, "2상결과 분석 중...상반기 중 신청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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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Broncho-Pulmonary Dysplasia, BPD) 예방에 관한 뉴모스템(Pnuemostem) 국내 2상 임상이 지난해 말 완료되고, 상반기 중 희귀의약품 신청에 들어간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부터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이란 미숙아로 출생한 후 호흡곤란 치료를 위해 인공환기요법과 산소치료를 받았던 환아에게서 발생하는 발달성 폐질환을 말한다.
사망률이 30%에 달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메디포스트 연구진은 줄기세포의 다양한 효과가 정상적인 폐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약제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가 공개한 비임상 결과에 따르면, 기관지폐이형성증으로 손상된 폐세포에 뉴모스템을 투여한 후 폐조직 재생 및 염증감소 소견이 확인됐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뉴모스템은 2012년 일찌감치 미국(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을 받았다. 덕분에 인허가 지원 및 신속한 시판허가(fast track) 절차를 밟고, 출시 후 7년간 독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임상 및 승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과 등록비용을 50% 감면받았으며, 2014년에는 FDA로부터 1상과 2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고 같은 해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희귀약품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누렸다.

우리나라도 노산과 인공수정 출산이 늘어나면서 미숙아 및 기관지폐이형성증 비율이 점차 늘어나리라는 전망이다. 국내 기관지폐이형성증 고위험군은 991명(전체 신생아의 0.2%)~1630명(0.4%)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2015년 말 국내 2상 임상을 완료하고 현재 데이터 분석 중인 단계"라면서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긴 이르지만 상반기 중으로 결과를 식약처에 제출하고 희귀의약품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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