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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원짜리 드링크로 5천원 더 챙기기…약국 14곳 피해

  • 강신국
  • 2016-02-01 13:34:23
  • 요약
  • 울산 동부경찰, 드링크 사기범 검거...대구·경주·구미지역 약국 대상

약국을 돌며 거스름돈을 더 받아 가로챈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영남지역 약국을 돌며 거스름돈을 가로챈 K씨(42)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11일 울산 동구 A약국에서 자양강장제 한병을 구입하면서 1만원권 지폐 낸 뒤 거스름돈 5000원을 더 받아 가로채는 등 대구, 경주, 구미 등 영남지역 약국에서 14차례에 걸쳐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다.

K씨는 1만원을 내고 600원짜리 자양강장제 한 병을 구입하고 거스름돈 9400원을 받은 다음 4400원만 받은 것처럼 속여 5000원을 더 받아 챙기는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K씨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후 시외버스로 이동한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먼 거리를 걸어서 이동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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