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케이드 제네릭, 국내-외자-도매 다자구도 경쟁
- 이탁순
- 2016-01-29 12:27: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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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 삼양·보령, 외자 - 테바, 도매 - 에이스파마 등 4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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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케이드 제네릭은 종근당을 시작으로 삼양바이오팜, 보령제약, 도매업체인 에이스파마가 허가를 받은 상태다. 제조기술적 문제로 진입이 까다로운 시장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종근당과 삼양바이오팜이 첫 출시를 시작한 이후 내달에는 보령제약이, 4월에는 에이스파마가 시장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바와 한독의 합작사인 한독테바는 최근 종근당과 계약을 맺고,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 외국계 합작사가 국내사가 허가받은 제네릭약물을 판매하는 의외의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한독테바 측은 종근당과 계약을 맺은 '테조벨주'가 테바의 고품질 원료를 사용해 개발했다며 이번 국내 판매와 관련된 인연을 설명했다.
보령제약은 뒤늦게 허가받아 내달 보험급여를 받고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5일에는 도매업체 에이스파마가 수입약인 '보테벨주'를 허가받았다. 이 약물은 독일에서 수입한 약물로 알려졌다. 약가등재 절차를 감안하면 4월쯤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독테바, 삼양바이오팜, 보령제약, 에이스파마 등 4파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 합작사와 국내제약회사, 의약품 도매업체가 참여하는 진귀한 다구도 경쟁이다.
한국얀센이 판매하는 벨케이드주는 최근 조혈모세포 이식 전 1차 유도 치료제로 급여가 확대되는 등 사용새가 늘고 있다. 작년에는 처음으로 3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네릭사 한 마케팅 담당자는 "벨케이드의 보험급여가 확대되면서 의료진들이 값싼 제네릭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따라 제네릭약물의 매출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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