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 치료신약 '일라리스' 허가…엔브렐과 경쟁
- 이정환
- 2016-01-09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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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 등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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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이상 소아와 성인의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과 '전신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새로운 옵션이 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8일 노바티스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일라리스주'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의 성분인 카나키누맙은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일라리스는 인터루킨-1 β(IL-1 β)를 타깃으로 작용하는 휴먼 모노크로날 항체약물로, 카나키누맙 150mg을 피하 주사해 질환을 치료한다.
식약처 허가 적응증은 가족성 한냉 자가염증 증후군, 머클-윌즈 증후군, 신생아기 발생 다기관 염증질환 등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ryopyrin-Associated Periodic Syndroms, CAPS)과 전신성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Systemic Juvenile Idiopathic Arthritis)이다.
다만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후속 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급성 통풍성 관절염 적응증은 포함되지 않았다.
다른 다국적사들이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적응증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노바티스도 국내 추가임상을 통해 적응증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화이자의 TNF-α억제 자가면역제 엔브렐(에타너셉트)과는 소아 특발성 관절염 적응증이 겹치는 만큼, 향후 경쟁 약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편 이 약은 종양 괴사인자(TNF) 억제제와 병용하면 중대한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서 권장되지 않는다. 특히 생백신과 동시 투여는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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