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결핵 발생률 등 'OECD 지표 3관왕' 오명
- 최은택
- 2015-09-01 17: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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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은 의원, 범정부 차원 노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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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결핵 예방사업에 매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 유병률, 사망률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는 극복해야 할 '결핵지표 3관왕'이라고 지칭하면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은 의원에 따르면 2013년 OECD 37개 국가를 대상으로 결핵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을 비교한 결과, 한국은 인구 10만 명 당 발생률 97명, 유병률 143명, 사망률 5.2명으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발생률의 경우 가장 낮은 미국(발생률 3.3명)에 비해 29.4배, 유병률은 가장 낮은 아이슬란드(유병률 3.8명) 보다 37.6배 각각 더 높았다.
사망률도 가장 낮은 국가인 노르웨이(사망률 0.09명)와 비교해 57.8배나 차이가 났다.
연령대별 결핵 사망자는 2013년의 경우 60대 이상이 전체 사망자의 82.7%를 차지했다. 2010년 78.0%에서 2013년 82.7%로 더 높아지는 추세다.
장 의원은 "후진국 질병인 '결핵발병국 1위'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범정부의 차원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60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결핵 예방·관리 교육과 접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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