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 파는 제품이 살길"…약국체인 PB상품 두각
- 정혜진
- 2015-08-24 06:14: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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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 생산제품 개발 주력...고급화 전략도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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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양한 PB상품을 갖추고 있었던 온누리약국체인과 메디팜은 물론, 최근 후발 프랜차이즈 업체가 PB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눈에 띄는 곳은 코오롱웰케어다. 지난해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웰케어스' 이후 최근 화장품 브랜드 '시자르'를 론칭했다. 조만간 일본에서 독점 수입한 클렌징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코오롱웰케어 w-store의 전략은 고급화다. 제품 원료는 물론 패키지까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최상의 원료를 사용한 데 비해 마케팅과 홍보비용을 제외해 소비자가격은 최저치로 낮추었다는 설명이다.
코오롱웰케어 관계자는 "약사가 자신있게 권할 수 있도록 품질 좋은 제품 개발에 힘썼다"며 "웰케어스 개발기간 1년 이상, 시자르 개발기간 1년 3개월로, 긴 시간 오랜연구를 기반으로 개발해 품질은 자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판매에 돌입할 클렌징 제품은 자체 개발이 아니지만 일본에서도 특정 스파에서만 판매하는 고급제품이다. 현지 판매가격과 큰 차이없는 판매가격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지 않아 발표할 만한 것은 없지만, PB제품에 대해 논의한 것은 사실"이라며 "제품력과 유통력, 약국 매장 수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협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의약품 도매업체 역시 자체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태전약품을 필두로 서호약품, 우정팜텍 등이 자체 제품을 생산해 약국을 비롯한 다양한 판매처로 공급하거나 할 예정이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업체나 유통업체가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은, 유통 뿐 아니라 독점수입이나 생산에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 하다.
한 약국업체 관계자는 "PB제품은 우리 약국에서만 판매해 소비자에게 '저 약국에서만 살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제품력있는 자체 제품 없이는 소비자나 약사를 유혹할 수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트나 헬스&뷰티 스토어도 PB제품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유통비용을 줄이고 브랜드 정체성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PB제품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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