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건강관리 위한 빅데이터 이용 연 268만건 돌파
- 김정주
- 2015-04-27 1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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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My Health Bank' 집계, 고·당 지표 산출·분석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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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건강보험 가입으로 방대한 빅데이터가 구축됨에 따라 자가관리를 위해 관련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국민이 대폭 늘고 있다.
만성질환을 자가관리하거나 예방하는 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지원되는 셈이어서, 이용이 더 확대될 경우 지표 생산과 분석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12년 3월 개시한 빅데이터 개인건강기록 시스템 'My Health Bank' 사용 추이를 집계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나 관련 산업과 서비스, 연구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7일 집계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를 개시한 2012년 이용건수는 179만3041건에서 지난해 268만191건으로 50% 가량 대폭 늘어났다. 건보공단은 올해 2월 현재 72만6361건 이용한 추세로 보아 올해 말까지 430만건을 거뜬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2012년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나는 수치다.

여기다 5년치 건강검진 결과와 건강나이 측정 등 생활 밀착형 맞춤 건강정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이용이 늘어난 요인으로 분석된다.
건보공단은 'My Health Bank'를 지난 2일자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고, 추후 '빅데이터 건강 서비스 시스템'이 완성되면 외부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이용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는 입력정보에 따라 의료기관 진료정보 포함 건강의료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고, 개인별 건강위험을 예측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향후 혈압기와 혈당기, 만보기 등을 자가측정한 정보를 생애기록 데이터와 연계한 서비스로 개발하고, 다양한 질병의 발병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개발해 시스템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건보공단은 지난 2년 간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과 검증을 거쳐 읍면동 단위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를 구축해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서비스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조만간 4000여 읍·면·동 단위로 개시될 예정이다.
한편 건보공단은 지난해 5월 건강보험 진료정보와 SNS 트윗 정보를 융합해 급성기 질병 발생을 알리는 국민건강 주의-알람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같은 해 7월 보건의료분야 정책 학술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용 표본코호트 DB를 개방했다.
성상철 이사장은 "공단 빅데이터와 ICT 융합을 통해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초석을 마련하고 건강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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