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투표 첫 날 투표율 49%…유동표 움직이나
- 이혜경
- 2015-03-19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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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편투표도 마감 앞두고 소폭 상승...후보자들, 유불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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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저 투표율이 우려됐던 제39대 의협회장 선거가 온라인 투표의 시작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8일 오후까지 우편투표 총 유권자 3만6805명 가운데 652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17.73%다.
지난 3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우편투표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은 역대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반등기미는 남았다. 투표마감을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우편투표 접수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편, 18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투표율이 심상치 않은 기류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우편투표와 온라인투표를 합치면 18일 현재 총 유권자 4만4414명 가운데 1만254명(23.08%)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지난해 열린 제38대 의협회장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28.96%(우편투표 5938명, 온라인투표 4510명). 온라인투표의 반등세로 역대 최저 투표율은 면할 것으로 보이지만, 당선자의 대표성 논란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온라인 투표율이 첫 날 약 50%까지 상승세를 보이면서, 5명의 의협회장 후보군들은 긴장감을 놓지 않은 표정이다.
특히 온라인투표의 경우 '고정표'가 아닌 '유동표'의 참여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선거운동 기간동안 발로 뛴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금까지 접수된 투표 분위기에 따라 20일 오후 6시까지 우편투표와 온라인투표 참여율이 각각 21%(8000명), 80%(6072명)를 넘을 경우, 총 투표율은 31%(1만4072명)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직선제로 치러진 역대 의협회장 득표율을 보면 제34대 장동익 회장 21.4%, 제35대 주수호 회장 33.1% 제36대 경만호 회장 33.3%, 제38대 추무진 회장 48.8%를 기록했다.
평균 34.15%의 득표율을 얻으면 의협회장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39대 의협회장 선거는 1만4000여명의 34.15%인 4700여표 이상을 얻으면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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