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구호단체, '소발디' 유럽 특허권에 도전
- 윤현세
- 2015-02-11 0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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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의 혁신성에 비해 과도한 가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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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료구호단체인 ‘세계의 의사들’(Medecins du Monde)’은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C형 간염 치료제의 유럽 특허권에 대한 소송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구호단체는 길리어드가 C형 간염 치료제인 ‘소발디(Sovladi, sofosbuvir)’의 특허권을 남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약물에 대한 환자의접근권을 개선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세계의 의사들은 소발디 분자 자체가 특허권을 유지할 만큼 충분히 혁신적이지 않으며 길리어드는 약물에 과도한 가격을 부여함으로써 특허권을 남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발디는 C형 간염 바이러스 복제를 저해하는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이다. 길리어드는 소발디가 부작용은 낮고 치료 효과는 높다며 가격이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세계의 의사들은 영국에서만 소발디의 12주간 치료 비용이 5만불을 넘어가는등 과도하게 비싸다며 이런 가격이 환자들의 약물 사용을 저해하고 있다.
이번 소송에서 승리할 경우 소발디 제네릭의 시판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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