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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약사들과 타이페이 약사들 두 손 '꽉'

  • 강신국
  • 2014-12-13 06:14:53
  • 서울시약-대북약사공회, 서울서 자매결연 연장 조인식

"안녕하세요." "니 하오 마(& 20320;好& 21527;?)."

1979년부터 시작된 서울 약사들과 타이페이 약사들의 35년 우정이 계속된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와 대만 대북시약사공회(이사장 장수적, 章修積)는 1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자매결연 연장 조인식을 열었다. 이로써 두 단체의 자매결연은 2019년까지 5년 더 연장된다.

선물을 교환하는 김종환 회장(좌)과 장수적 이사장(우)
축하케익을 커팅하는 양 단체 임원들
김종환 회장은 "대북시약사공회와는 평범한 친구관계를 뛰어넘어 깊은 우정의 관계까지 왔다"며 "35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좋은 친구로 소통하고 협력해 왔는데 오늘 이 인연을 더 이어갈 수 있게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자매결연 연장을 계기로 다양한 교류의 틀을 세워 직능발전의 동반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수적 이사장은 "35년 교류의 전통의 발판 삼아 끈끈한 우정을 이어나가자"며 "견실하고 광활한 미래를 열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대북약사회 자매결연의 산증인인 김희중, 박한일, 전영구, 권태정 자문위원도 행사에 참석해 자매결연 연장 조인식을 축하했고 남수자 전 FAPA회장도 참석해 대만약사들과 우정을 나눴다.

대북약사회는 이날 장수적 이사장 등 총 28명의 임원진을 파견했고 한국의 겨울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일정을 12월로 잡았다. 대북약사들은 오는 14일 강원도 스키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약사회는 연수교육과 면허갱신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대북시약사회 소속 약사는 총 5426명이다. 이중 병원약사가 30.1%로 가장 많았다.

우정을 나누는 서울-대북약사회 임원들
이어 제약공장 등 산업약사가 26.5%, 약국 근무가 20.3%, 클리닉 근무약사가 15.8% 순으로 우리나라와의 양상이 전혀 달랐다. 이는 대만이 선택분업을 도입한 결과다.

대만 연수교육의 핵심은 면허갱신제다. 6년 동안 150점을 이수해야 약사면허 사용히 가능하다.

주요과목은 ▲전문지식(만성질환, 셀프메디케이션, 중국전통약학) ▲법과 윤리(약사법, Good Dispensing Practice) ▲기타(약국경영과 마케팅, 세무, 건강보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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