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발명품에 "박스에 담긴 약국서비스"
- 강신국
- 2014-11-27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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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팩(PillPack)사, 조제약 택배서비스 미국서 선풍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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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리필제와 조제약 택배배송이 결합된 이 서비스는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필팩(PillPack)사가 선보인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약국은 셀카봉과 함께 타임지 선정 2014년 최고의 발명품 25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서비스 방식은 간단하다. 환자가 필팩사 홈페이지를 통해 처방정보를 입력하면 회사는 시간과 날짜별로 분류해 개인환자에게 최적화된 조제약 박스를 제작한다.
매 2주마다 리필된 처방약을 환자 집으로 배송하고 필팩사에 고용된 약사들에게 온라인이나 전화 등으로 통해 관리를 받게 된다.
처음 이용하는 환자는 계정을 만든 뒤 환자식별 정보와 현재 이용하는 약국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환자가 처방전을 전송하면 필팩사는 현재 이용중인 약국을 호출하고 스위치화는 작업을 진행한다.
회사는 환자가 이용한 약국에서 약물 이름, 강도, 용법, 수량, 오리지널 리필 등을 확인해 환자가 처방약이 부족할 때를 체크하고 서비스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날짜를 찾게 된다.
회사는 잦은 용량 변경 약물이 있는 경우 별도의 패키지에 명확한 지침과 표준 약 병을 보낸다.
아울러 회사는 처방약에 대한 이미지와 설명을 포함한 처방약 목록도 제공한다.

결국 처방전 리필제, 조제약 택배배송, 온라인 약국 등 제도적 기반 위에서 복합적으로 만들어낸 미국의 e-Pharmacy는 최고의 발명품으로 각광 받고 있지만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한국 약사들에게 고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전문약 중 리필대상 의약품을 별도로 구분하고 있고 만성질환 위주로 리필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투약일수와 리필 여부도 의사 승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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