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타이드 남는 거 있어요?" 약국, 약 빌리기 발품
- 강신국
- 2014-10-06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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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 GSK 제품공급 중단에 약사들 '발끈'…"대약이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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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약국가에 따르면 세레타이드, 벤토린, 조프란, 팍실 등 GSK 주요 제품들의 품절이 시작되자 약국간 교품으로 제품을 조달하는 등 조제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제약사와 도매 갈등으로 인해 약국만 피해를 보는 꼴로 전형적인 고래싸움에 사우등 터지는 사례다.
약사들은 도매는 물론 온라인에서도 제품 품절이 속출하자 분회나 반회 단체 카톡방에 글을 올려 GSK 제품을 찾는 경우가 크게 늘어났다.
상황이 이렇자 서울지역 분회장들도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분회장협의회 박근희 회장(강동구약사회장)은 도매와 제약사 갈등으로 인해 약국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강건너 불구경만 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분회장들은 금명간 회동을 갖고 GSK 제품 품절사태에 대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서울지역의 A분회장은 "대한약사회가 나서야 할 문제다. 제약, 도매와 대중매체를 만들자는 논의보다 이런 시급한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왜 도매-제약 카드결제 싸움으로 약국이 피해를 봐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특히 도매상의 의약품 공급 차질은 약사법 위반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약사법 시행규칙 44조를 보면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은 자, 수입자 및 의약품 도매상이 의약품 결제대금에 대한 담보 부족, 계약조건의 위반 등 정당한 사유 없이 특정 도매상, 약국 등의 개설자 또는 의료기관에 의약품을 공급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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