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하이야오 항암신약…블록버스터 예고
- 영상뉴스팀
- 2014-10-06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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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중국 제약시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지수 중국지사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지수 지사장님 안녕하십니까?
[김지수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최근 로슈가 미국 인터뮨을 83억불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중국의 동종류 신약인 하이난하이야오의 주가도 급등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소식 부탁드립니다.
[김 지사장] 하이난하이야오와 중난대학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항암신약물 플루오로페니돈 'Fluorofenidone(AKF-PD)'이 현재 임상단계에 들어갔으며 이는 인체기관 섬유화 현상 치료에 목적을 둔 국가1류 신약입니다.
세계적으로 현재 기관 섬유화증 치료를 위한 유사약품 중 시장에 출시된 것은 미국 생명공학기업 인터뮨(Intermune)이 생산하는 퍼페니돈(Pirfenidone) 뿐으로, 글로벌 제약사 로슈는 동 약물의 소유권을 취득하기 위해 83억 달러를 투자해 인터뮨사를 인수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퍼페니돈은 이미 유럽과 캐나다 등에서 '에스브리에트'(Esbriet)라는 제품명으로 승인을 취득했으며, 아직 미국 FDA의 승인은 취득하지 못했습니다.
하이난하이야오의 플루오로페니돈(Fluorofenidone)은 아직 임상단계에 있다지만 1-3기 임상실험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동 약물이 시장에 진출될 시간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슈의 인터뮨사 인수 인수소식에 힘입어 7월경 하이난하이야오의 주가도 크게 상승했는데요.
하이난하이야오의 시가총액은 75억 위안(12억불)으로, 로슈의 이번 인수금액의 15%정도지만, 해당 약품의 향후 시장잠재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예견할 수 있습니다.
[기자] 지난해 리베이트에 적발된 중국 gsk에 중국 정부가 과징금을 확정하고 법인장까지 구속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 지사장]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중국공안부는 지난해 GSK 중국본사가 지난 2007년부터 6년여 동안 여행사 7백여 곳을 통해 30억위안 규모의 뇌물을 정부관료, 의사 등에게 전달한 사실을 밝혀낸 바 있으며, 창사시 인민검찰원은 라일리 등 5명을 뇌물공여죄 등으로 기소했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창사시 중급인민법원은 9월 19일 열린 재판에서 GSK 중국본사에 벌금 30억위안(5천99억원)을 부과하였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중국에서 부과된 벌금 중 사상 최대 규모로, 벌금 부과 뿐 아니라 의사, 병원 직원 등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영국 국적의 라일리 전 GSK 중국 대표에게는 3년형이 선고되는 등 피고인 5명에 대해서는 각각 2~3년형과 함께 일부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기자] 미래병원이 상하이에 최근 오픈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소식 부탁드립니다.
첫 미래병원이 상하이시 제1모자병원에서 정식 오픈되었는데요. 미래병원이란 즈푸바오가 병원과 공동으로 구축한 모바일 인터넷기술을 이용해 편리하게 병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가리킵니다.
환자들의 진찰 수순을 분리하여 즈푸바오 지갑을 바탕으로 '온라인 진찰예약, 진찰대기 – 오프라인 진찰 – 온라인 검사비 지급 – 오프라인 검사 – 온라인 검사결과 수령 – 오프라인 진단 – 온라인 의약품 비용 지급 – 오프라인 의약품 수령 및 치료 – 온라인 의사·환자 간 상호작용'과 같은O2O(Online to Offline) 프로세스를 구축하였습니다.
즈푸바오 지갑에 상하이시 제1모자병원의 서비스 창구를 추가하고, 진단카드를 연계하면 바로 원격 진료접수, 결제, 진료대기, 보고서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상하이시 제1모자병원을 비롯한 전국 9개 3급 갑 병원이 '미래병원' 계획에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미래병원 수가 50개로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즈푸바오는 타오바오로 유명한 알리바바그룹에서 만든것으로, 소매, 요식, 금융, 물류, 택시 등 전통산업에 이어 의료의약산업에도 본격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김 지사장] HIF( The 18th Beijing International Healthcare Industry Forum) 즉, 베이징 국제 바이오의약 산업발전포럼은 북경시 과학기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북경 생물기술 및 신의약산업 촉진센터( BPBC: Beijing Pharma and Biotech Center)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1997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급 제제 연구개발, 중의약산업, 바이오 의약산업의 발전방향, 기술이전, 모바일 의료 등의 이슈를 중심으로 토론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BPBC 주요사업으로는 G20프로젝트가 있으며, BPBC의 주도하에 사회 및 정부가 출자한 자원의 80%로, 북경 내 상위 20%의 제약기업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상위 20%의 기업(현재 50개 기업)중, 다국적 기업으로는 바이엘(Bayer), 노바티스(Novartis), 사노피(Sanofi), 한국기업으로는 한미(Hanmi)가 있으며, 이들 기업은 북경내의 생산형 제약기업으로 정책, 입찰, 기본약물목록, 정가 등 지원을 받습니다.
[기자] 김지수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 지사장] 네, 수고하셨습니다.
[클로징멘트]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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