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김용익 의원 사퇴 철회하라" 농성 돌입
- 최은택
- 2014-05-15 10: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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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노조 등 요청서 전달...장애인단체·연금행동도 촉구

장애인단체, 연금행동 등 다른 단체들도 김 의원에게 사퇴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잘못된 행동을 한 정치인 등에게 사퇴를 촉구하는 일은 있어도 이번처럼 시민사회단체들이 앞다퉈 사퇴철회를 요청하면서 집단행동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 사회보험노조 유재길 위원장, 공단 일산병원노조 배형길 위원장 등은 15일 오전 김 의원을 찾아 '의원직 사퇴 철회' 요청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김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는 시민사회 대표로서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특히 "정작 사퇴해야 할 당사자는 기초연금 개악을 강행한 새누리당의 절대 다수 의원들과 당론을 지키지 못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재 사퇴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의원실에서 농성하겠다며 김 의원은 압박하고 있다.
그러면서 "세월호 침몰사고의 참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환자안전과 국민생명을 내팽겨치는 의료민영화 정책을 막아내고 왜곡된 보건의료정책을 바로세우는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장애인단체와 연금행동 등도 전날 성명서 등을 통해 김 의원에게 사퇴철회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의원실 관계자는 전했다.
김 의원 사퇴철회를 요구하는 시민사회 진영의 이 같은 행동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의원이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제출한 의원직 사퇴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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