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와 함께 CEO와 대화해요"
- 가인호
- 2014-05-15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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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 정연진 부회장의 재미있는 '맥도널드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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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월요일 아침부터 대표이사와 젊은 직원들 10여명이 간단한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눈다.
대표와 실무직원들의 미팅, 긴장감이 흐를 법도 한데 연신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다 업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나 애로사항이 나오면, CEO는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메모한다.
일동제약 정연진 부회장이 최근들어 매달 실시하는 '맥도날드 타임'의 풍경이다.
맥도널드 타임은 CEO와 실무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한 자리다.
조찬회, 간담회 등의 표현은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정 부회장은 '맥도날드 타임'이라고 이름 지었다.
햄버거 프렌차이즈 업체의 아침식사 메뉴를 주문해서 함께 식사하며 대화하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사실 정 부회장은 예전부터 소통을 제 1의 경영 키워드로 삼아왔다.
일례로 2011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래 매달 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는데, 내용 중에 딱딱하고 권위적인 지시나 충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직원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 그리고 열정과 애사심을 고취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는 평판을 받았다.
좋은 시구나 글귀도 덧붙인다. 이렇게 진행해온 이메일이 이달로 37번째를 맞았다. 취임 후, 단 한 달도 이메일을 거르지 않은 셈이다.
하지만 이메일 소통은 다소 일방적인 점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것이 바로 맥도날드 타임이다.
이 자리는 업무나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는 물론 사적인 고민, 심지어 농담까지 모두 허용되는 허물없는 자리라는 것이 일동의 설명이다.
보고서나 기안지로는 알 수 없는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또 대표이사의 비전과 의중을 직원들에게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정 부회장이 부하직원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경은 그 역시 평사원 출신이기 때문이다.
정 부회장은 1975년 영업사원으로 입사, 영업과 영업기획 등 마케팅 실무를 두루 거쳐 2011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오랜 실무 경험이 있기에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고. 그래서 늘 직원들의 의견이나 고충에 귀기울이고 때로는 엉뚱한 아이디어도 존중하고 반영한다.
맥도날드 타임에 참석했던 한 직원은 "회사의 목표와 비전에 대한 경영진의 생생한 의중과 방향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CEO라기 보다는 훈훈한 선배님 같이 대해 주셔서 혹시 지나치게 용기 있는 발언을 한 것 아닌가 걱정도 된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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