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제약 지형도 바뀌었다…상위권 순위 요동
- 이탁순
- 2014-02-20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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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다수 광동제약 새 진입...종근당 5000억대 진입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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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액 기준으로 10대 제약업체의 순위가 요동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이 트라젠타, 비리어드 등 도입품목의 매출액 증가로 동아ST와 동아제약으로 분리된 동아쏘시오그룹을 제치고 1위로 올랐다.
19일 데일리팜이 각사가 증권거래소에 공시한 연결제무제표, 언론 보도자료, 증권사 추정매출을 근거로 2013년 10대 제약업체를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과 종근당의 약진, 광동제약의 새 진입으로 10위권 순위표의 변화가 심했다.
작년엔 동아제약이 홀로 9000억원대 매출로 2위권 그룹과 차이를 뒀지만, 2013년에는 유한양행이 도입 신제품으로 박카스의 동아쏘시오그룹과 함께 2강을 형성했다.
이어 백신을 앞세운 녹십자가 10% 성장하며 유한과 동아를 뒤쫓았다. 대웅제약은 올메텍 등 오리지널약물의 특허만료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1.5% 성장을 이끌며 4위를 유지했다. 5위는 영업력이 살아난 한미약품.
종근당은 텔미누보 등 신제품과 제네릭약물의 호조로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하며, 한미약품과 같이 5000억원대 매출이 확실시된다.

유한양행과 녹십자, 종근당, 광동제약이 두자리수의 높은 성장률로 10위권 순위의 변화를 이끌었다. 제일약품은 5% 이상 성장률로 견고함을 보였다.
나머지 제약사들은 성장률에서는 밀렸지만, 올해 신제품과 영업력 회복이 예상되는만큼 순위 변화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다.
올해는 분사된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과 비만치료제 등 신제품·도입품목 성장이 예상되는 일동제약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대 제약사 순위는 더욱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영업실적 분석은 각사가 공시한 개별 제무제표 기준을 적용했다. 동아는 동아ST(5950억원)와 동아제약(3314억원)의 언론자료에서 밝힌 실적을 더했으며, 종근당은 3분기 실적(3784억원)과 증권사에서 추정하는 4분기 매출(1348억원)의 합계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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