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사업단 신약과제, 러시아에 기술수출 성과
- 이탁순
- 2014-02-05 08: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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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리언트의 결핵치료 물질...사업단 출범 첫 글로벌 라이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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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은 지난해 5월 협약을 체결한 큐리언트(대표 남기연)의 '다제내성/광범위내성 결핵 치료 혁신신약 후보물질 Q203의 비임상 개발' 과제가 최근 러시아 국영펀드가 설립한 맥스웰 바이오텍 벤처펀드(Maxwell Biotech Venture Fund)의 자회사 인펙텍스(Infectex)와 러시아연방 및 구 소비에트연방지역에 대한 결핵치료제 Q203의 개발 및 상업화 독점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큐리언트에 따르면 이번 라이센싱 아웃 계약은 기술료, 로열티 및 임상·완제품 공급관련 매출을 포함한 것으로, 러시아 결핵시장을 고려할 때, 약 1000억 원 정도의 가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큐리언트가 개발한 Q203은 일반 결핵뿐 아니라 다제내성(Multi-Drug Resistant, MDR) 결핵과 광범위내성(Extensively Drug Resistant, XDR, 일명 슈퍼결핵) 결핵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특히 이 과제의 경우, 미래창조과학부와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가 공동설립 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기술을 큐리언트가 지난 2010년 이전받아 2013년 사업단 지원과제로 선정, 개발 수행 중 맺어진 결실이라 더 큰 의의를 가진다고 사업단 측은 설명했다.
이동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지원 과제 중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이라는 성과가 나온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사업단 지원 과제들을 향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본격적인 라이센싱 아웃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큐리언트의 Q203으로 결핵분야의 저명한 인펙텍스와 함께 러시아연방과 구 소비에트연방국가들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제품출시 시 안정적인 로열티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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