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근무약사 여자화장실서 성폭행 위기 탈출
- 강신국
- 2013-09-16 09: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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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경찰서, 강간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불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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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병원 여자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간치상)로 L씨(2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10일 자정 서울 모 대학병원 2층 여자화장실에서 이 병원 약국에서 일하는 약사 A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쳐 실랑이를 벌이다 A약사의 손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병원 입원환자였던 L씨는 여자화장실 안에서 1시간 여 숨어 있다 A약사가 들어오자 범행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약국에서 야간 근무를 하다 봉변을 당할 뻔한 약사는 "다가오지 마"라고 고함치며 저항해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화장실에 들어갈 당시 환자복 바지를 벗고 있었고 병원 입원 중에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L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기각해 불구속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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