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수출은 역시 LG…유한·영진·동국 등도 고성장
- 이탁순
- 2013-09-03 06: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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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대비 10% 이상 완제사 12곳...원료수출 비중 높아
올 상반기 수출을 가장 많이 한 제약사는 LG생명과학이었다. LG는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42%를 넘으며 다른 제약사들을 압도했다.
성장률에서는 유한양행과 영진약품, 동국제약, 보령제약이 30% 이상 수출액 증가로 좋은 성적을 냈다.
2일 주요 31개 제약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수출액을 분석한 결과, LG생명과학이 869억원으로 1위를 달렸다.
LG는 전년 반기에도 다른 제약사들을 압도했다. 성장호르몬제 등 제품 수출비중이 40% 이상으로 준수했고, 의약중간체 등 정밀화학 제품의 수출이 합세해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2위는 유한양행으로 전년 반기보다 40% 늘어난 612억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원료수출 증가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어 녹십자, 한미약품 순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동국제약과 보령제약도 각각 38%, 31% 성장률을 보이며 해외진출에 앞장서 나갔다. 동국제약은 원료의약품 증가가 뚜렷했는데, 특히 EU, 일본 등 의약 선진국 시장 진출이 고무적이다.
동국제약은 국내 최초로 주사제 부문에서 유럽GMP 기준을 통과했고 의약품 원료 부문에서도 EDQM EU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원료의약품을 보유, 현재 50여개 국가에 완제 및 원료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세파계 항생제의 일본수출, 중국 내 겔포스의 지속 성장, 유럽·중남미 수출이 확대된데다 항생제·항암제 등 신규제품의 수출도 증가세다.
여기에 최근 수출계약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카나브의 수출실적이 가세한다면 보령제약의 수출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10%대인 제약사는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JW중외제약, 보령제약, 대원제약, 휴온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었다.
20%대는 동아에스티, 동국제약, 30%대는 영진약품, 40%대는 유일하게 LG생명과학이 기록했다. 원료의약품 회사인 종근당바이오는 수출 비중이 73%로, 종근당 그룹의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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