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 일반약 판매 대응…"민초약사 뿔났다"
- 영상뉴스팀
- 2013-07-04 0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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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약 집행부, 시행규칙 개정에 노력…약사 여론 "강경노선 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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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 적법성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부천지방검찰청의 무혐의 처분과 복지부의 입장 번복 그리고 이에 대한 대한약사회 차원의 확실한 대응책 미비에 있습니다.
데일리팜은 지난 3일 한약사 일반약 판매에 대한 복지부의 유권해석(경기도 특사경 질의회신) 관련 기사를 보도한 바 있습니다.
먼저 전반의 상황과 관련한 웹상의 댓글 여론은 약사와 한약사 간 첨예한 의견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댓글여론으로는 한약사제도의 태생적 한계, 교과과정에 대한 문제, 통합약사에 대한 기대 등이 주목됩니다.
오프라인상 일선 약사들의 반응도 양분화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대세는 이미 기울었다고 보는 약사의 반응입니다.
[녹취 : 경기도 김OO 약사]
"그 관계를 법률적으로 명확히 하기 전에는 그것은 힘들거라고 봐요. 한약사와 약사에 대한 개념이 국민들에게는 없기 때문에 여론몰이로 가도 아마 실질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강경노선을 고수해야한다는 약사의 의견입니다.
[녹취 : 경기도 이OO 약사]
"한약사는 한약(한약제제)을 판매하게 돼 있지 일반약은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저희는 반대하는 입장이고요. 나중에 통합약사로 가자는 얘기도 있지만 그것은 추후 문제고, 일단은 (한약사 일반약 판매는)지금은 법적으로 안되는 게 옳은 건데…. 저거는 저렇게 가면 안되는데…."
한약사 일반약 판매 대응에 대한 책임론 화살은 대한약사회를 향했습니다.
[녹취 : 경기도 김OO 약사]
"약사회가 주도적으로 어떤 정책을 행하기에는 너무 밀어주는 약사 내부의 힘이 없다는 거. 모래알이라는 거. 층약국, 문전약국, 동네약국 다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공통적인 이익을 위해서 뭉칠 수가 없는 그런 구조가 돼 있기 때문에 지금 한약사 일반약 판매는 아주 사소한 거고, 큰 사안이 있더라도 우리한테 불리하게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녹취 : 경기도 이OO 약사]
"(대한약사회에서)원칙을 가지고 가야되는데 그 원칙을 무너뜨리면 안되죠. 약사적인 문제는 강하게 대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너무 유하죠."
전반의 상황을 역전시킬만한 대한약사회 차원의 돌파구는 지금 당장은 없어 보입니다.
[녹취 : 대한약사회 임원]
"우리 입장은 똑같아요. 한약사가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당연히 안되고, 우리 입장은 복지부에 분명히 밝힌 게 있어요.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서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를 차단해 달라고 얘기 했잖아요."
한약사 일반약 판매에 대한 민초약사들의 여론악화와 정부의 입장 번복. 대한약사회는 지금 사면초가에 빠져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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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 일반약 판매 적법" 복지부입장 번복
2013-07-0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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