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700억원대 '엑스포지' 제네릭 시장 열린다
- 최봉영
- 2013-04-02 06: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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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재심사 만료…40여개가 출시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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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매출액은 연간 700억원에 달해 수십여 국내사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1일 식약처에 따르면, 엑스포지의 재심사 기간은 오늘(2일)부로 만료된다.
엑스포지는 암로디핀과 발사르탄 복합제다. 이 각각의 성분은 이미 물질특허가 만료됐다.
이에 따라 사실상 재심사 만료 이후에는 허가와 동시에 출시가 가능한 상황이다.
지난해 엑스포지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동시험은 38건이 허가됐다. 작년 생동시험이 가장 많이 이뤄진 품목이었다.
이 중 공동 생동을 진행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어 실제 개발사는 40건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 한림제약 등은 벌써부터 개량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제네릭 개발사 중 상당수는 이미 제품 개발을 완료, 식약처에 허가 신청까지 마친 상태다.
현재 일동제약, LG생명과학, JW중외제약, 일양약품, 종근당 등 국내 상위업체 대다수가 엑스포지 제네릭 출시 대기 중이다.
엑스포지는 얼마 남지않은 초대형 블록버스터 품목인만큼 국내사들이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 같은 공세에 노바티스도 적극적인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인 알콘과 산도스는 벌써 엑스포지 제네릭 허가를 받고 오리지널과 제네릭으로 동시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약사 관계자는 "고혈압시장은 대부분의 업체가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주요 시장인만큼 시장 선점을 위해 혈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내사들의 허가와 급여등재 시기를 봤을 때 이르면 올 상반기 본격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엑스포지는 지난해 유비스트 기준으로 750억원 매출을 올린 대표적인 ARB+CCB 복합제다.
같은 계열 경쟁 약물로는 한미약품 '아모잘탄', 베링거인겔하임 '트윈스타', 다이이찌산쿄 '세비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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