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병원도매, 초저가낙찰 근절 대책 촉구
- 이탁순
- 2013-03-18 06: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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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월례회 열고 중앙도협에 사전·사후관리 철저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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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 산하 병원분회(회장 고용규)는 15일 서울 방배동 소재 대판수사에서 3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하고, 초저가 낙찰 근절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대형병원 연간 소요의약품 경쟁입찰은 오는 19일 삼성의료원을 시작으로 22일 서울대학교병원 등 3월말부터 집중적으로 열린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남상규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장은 "제약협회, 의약품도매협회 등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정부도 초저가 낙찰과 관련해서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분위기를 전하면서 "당사자인 도매업체들이 이런 분위기에 역행해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입찰에 응한다면 큰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며 사전 단속을 주문했다.
고용규 회장도 "지난 몇년간 초저가낙찰에 대한 사전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다"며 "관련 업계가 이 문제에 대해 공통적으로 근절의지를 보이고 있는만큼 회원들은 사전에 자율 단속하고, 중앙회도 보다 강한 사후관리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전했다. 초저가낙찰 문제에 대해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회원자격 삭제 등 강한 제제 의사를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국공립병원 입찰에서 몇몇 도매업체들이 여전히 비상식적인 초저가 투찰 행태를 보이는데다 심지어 이 문제로 업체간 고소·고발이 일어나는 등 문제가 더 악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서로 불공정 경쟁 행위를 자제하겠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보통 대명사로 굳어진 '1원 낙찰'뿐만 아니라 기준가보다 비율이 현저히 낮은 투찰가는 모두 초저가낙찰로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정화하자는 뜻에 공감했다.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병원분회는 초저가 낙찰 문제에 대해 회원사끼리 자율적인 단속을 주문하고, 중앙회에는 사전·사후관리 강화를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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