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주에 370평대 초대형약국 개설...전국 최대 규모
- 강혜경
- 2025-10-01 18:11:2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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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 허가 완료…추석 이후 영업 시작
- 3층 규모 "선진국형 드럭스토어…새로운 기준 제시" 표방
- 약국 400개 불과한데…지역 약사회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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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뷔페식당 자리를 개조한 250평 약국에 이어 전북 전주에 370평 규모 초대형 약국이 개설되면서 전주가 때아닌 몸살을 앓고 있다.
잇단 초대형 약국 개설이 400여개 지역 약국에 미칠 여파가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것이다.
개설을 준비 중인 약국은 전주시 완산구 소재로 1~3층 규모 복층형 약국이다. 복층형태 초대형 약국은 전국 최초 사례로, 3개층 전체 면적은 370평이다.



인테리어 담당자는 "추석 이후 문을 열 예정"이라며 "다이소 형태 약국"이라고 소개했다.
연거푸 생겨나는 200, 300평 규모 초대형 약국에 지역 약사회도 곤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전체 약국이 400여곳 밖에 되지 않는 전주에 잇따라 대형약국이 개설되고 있다. 약사회로서도 오죽 난감한 게 아니다"라며 "좁은 지역 내 대형약국이 연이어 개설되면서 회원들의 관심과 불안 또한 높아질 수밖에 없다 보니 대책마련에 한창"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당 약국의 경우 앞서 개설된 250평 약국과 달리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배후 거주 인구 등이 많은 만큼 약사회도 상황을 주시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팜 상권분석시스템 데일리팜맵에 따르면 약국을 기준으로 반경 1km 이내 약국은 50곳으로, 앞선 사례의 23곳 대비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특히 의원과 약국이 1대1로 매칭된 소규모 약국이 많아 자칫 저가판매 등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약국 뒷편으로 척추·디스크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도 위치해 있어 처방조제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10월 1일 기준 전국에 개설된 100평 이상 대형약국은 경기 성남 메가팩토리약국(130평), 대구 수성 365큰약국(100평), 경기 고양 메디타운약국(250평), 전북 전주 테라메디약국(250평), 광주 광산 메가스토어약국(170평), 전북 전주 메디플러스약국(370평) 등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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