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산재환자 약제비 지급내역 조회 먹통에 '짜증'
- 김지은
- 2013-01-24 12:23: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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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복지공단 부가세 신고기간 홈페이지 폐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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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0일 이틀간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가 점검을 이유로 폐쇄되면서 진료비 지급내역과 약제비 지급내역 등의 다운로드가 불가능했다.
실제 약국에서는 산재처방 등에 대한 약제비 지급 내역서를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료를 다운받아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점검을 이유로 이틀간 홈페이지가 폐쇄 조치되면서 일선 약국가에서는 산재처방 조제에 대한 자료를 준비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약사들은 무엇보다 홈페이지가 폐쇄된 19~20일은 부가세 신고 마감을 앞둔 마지막 주말 기간으로 자료준비가 가장 몰리는 시기였던 만큼 근로복지공단 측의 조치가 부실행정이라는 반응이다.
강원도의 한 약사는 "평일에는 약국에 매여있다 보니 자료 준비가 쉽지 않아 대부분 약사들이 주말에 자료를 준비한다"며 "신고 마감을 앞둔 마지막 주말이었던 만큼 이용이 가장 많은 시기었는데 사전에 대비나 공지 없이 해당 기간에 홈페이지를 폐쇄한 것은 부실 행정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약사들에 따르면 보훈병원 홈페이지 역시 부가세 신고기간에 적지 않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약제비 지급내역에 대한 별도 데이터가 구축돼 있지 않아 약사들이 자료를 검색해 일일이 수기로 작성해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약사는 "보훈병원은 지속적으로 약제비 데이터 구축이 되고 있지 않아 약사가 일일이 자료를 찾고 손으로 적어서 제출해야 한다"며 "불편한 것도 문제지만 공문인데 수기로 적어 내면 공문으로의 공신력도 떨어지는데 지속적으로 개선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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