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국적사 글로벌 법인으로 간 사람들은?
- 어윤호
- 2012-12-19 0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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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노바티스·MSD 등 빅파마 본사·해외법인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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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화이자, 노바티스, MSD, 아스트라제네카, GSK 등 다수 글로벌 빅파마들은 국내법인 인재들을 본사나 해외법인으로 승진 발령을 단행했다.
먼저 화이자는 1월1일부로 김미연 한국화이자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EPBU) 전무를 북미 EPBU US 브랜드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김 부사장은 2004년 전략기획부장으로 한국화이자에 입사, 전략 기획 과정 수립에 기여했다. 이후 CV 마케팅 매니저로서 제품 및 마케팅 관리, 영업 운영, 시장 분석 등을 통해 심혈관계 관련 제품의 포트폴리오 전략 개발을 이끌었다.
노바티스는 김은영 스페셜티 의약품사업부 상무를 5월1일부로 노바티스 싱가포르 지사장에 임명했다. 노바티스에서 한국인이 해외지사장으로 임명된 건 처음이다.
2004년 한국노바티스의 고혈압치료제 '디오반'의 PM으로 입사한 김 대표는 2005년 심혈관 및 대사질환 사업부 마케팅을 담당하며 한국을 전 세계 지사 가운데 디오반 성장률 1위 국가로 안착시켜 역량을 인정 받았다.
머크(미국)는 한국법인 MSD의 사업개발부문을 담당했던 이범재 부장을 중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의 백신 정책 부문 상무로 6월1일자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 상무는 중국, 아태지역에서 백신 및 여성 건강 사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전술적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며 머크 아태지역 공공제도 전무 이사에게 보고하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8월1일자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최용범 전무를 글로벌 마케팅 영업부에서 순환기 포트폴리오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로 승진 발령했다. 최 디렉터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배출한 최초의 본사 임원이다.
최 디렉터는 2010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입사, 혈관대사질환사업부를 이끌며 '크레스토', '아타칸' 등 주요 제품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직원의 역량 개발과 조직 문화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12월에는 김진호 한국GSK 대표가 GSK그룹 내 수석부사장(SVP)로 승진하기도 했다. 그는 북아시아 지역본부를 총괄자로서의 역할도 하게 됐다.
국내 제약업계 우수 인력들의 이같은 글로벌 진출은 향후 제약산업 발전에 확실한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다국적사 임원은 "앞으로 더 많은 국내 제약업계 종사자들의 글로벌 진출이 이뤄져야 한다"며 "개인적으로는 해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 복귀했을때 토종 제약사에 근무하며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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