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보령, 1300억 대형품목 '바라크루드' 공동판촉
- 가인호
- 2012-12-18 11: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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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부터 마케팅, 유한양행과 국내사끼리 본격 대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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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제약과 보령제약이 130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처방약 1위 바라크루드 공동판촉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바라크루드는 국내에서 5년간 거의 독보적인 1차치료제로 처방돼 왔지만, 올해 경쟁품목 '비리어드'가 발매되면서 내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 BMS제약(사장 마이클 베리)은 보령제약(사장 김광호)과 내년 1월부터 만성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를 국내 시장에서 공동프로모션하기 위한 계약을 14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BMS제약 마이클 베리 사장은 "BMS가 향후 여러 혁신적 신약들을 국내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보령제약과 기존 협력관계를 확대함으로써 성공적 신약 출시에 만전을 기해 지속적 성장을 견지하고, 이와 동시에 보다 많은 국내 의료진들에게 바라크루드에 대한 정보 및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베리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양사가 오랜 기간 쌓아온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보령제약은 특히 윤리경영에 입각한 영업활동으로 신뢰받는 제약사라는 점에서 BMS가 추구하는 방향과 같다"고 말했다. 보령 김광호 사장은 "블록버스터 바라크루드를 공동판촉하게 돼 기쁘다"며 "보령제약은 감염성 질환 전담 영업조직과 윤리경영, 근거중심의 데이터 마케팅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보령제약이 질 높은 의료정보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BMS와 보령제약은 BMS가 한국법인을 설립하기 이전인 지난 1971년 BMS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맺은 후 현재까지 41년간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보령제약은 항암제 탁솔을 비롯한 10개 BMS제품들의 영업-마케팅을 독점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번 바라크루드의 공동프로모션 제휴로 인해 앞으로 총 11개 품목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한국BMS제약이 향후 수년 내 암, 간염, 당뇨, 심혈관질환 등 중증질환 분야에서 다수의 혁신적 신약들을 국내에 출시하는 데 힘을 얻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양사의 코프로모션 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내년부터 유한양행과 보령제약의 B형간염치료제 마케팅 경쟁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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