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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서 건강관리를"…건강증진협력약국 이슈화

  • 강신국
  • 2012-07-25 12:25:00
  • 서울시, 공공의료 강화 위해 약국역할 찾기 나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건강증진협력약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시가 24일 공개한 공공의료 마스터플랜 '건강서울 36.5' 사업에 건강증진협력약국 도입이 포함됐다.

건강증진협력약국 사업은 지역 개설약국과 연계해 포괄적 약력관리, 금연, 절주, 자살 예방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에 건강증진협력약국 운영을 위한 기초조사 용역을 의뢰했다. 연구용역에는 의약품정책연구소도 참여한다. 연구결과는 오는 9월에 나올 예정이다.

연구에서 약국 서비스 제공 방안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방안 등도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서울시는 서울시약사회와 의약품정책연구소와 사전 간담회를 갖고 타당성을 검토했다.

시 약무팀 관계자는 "공공의료 사업에 약국의 역할도 있을 것으로 보고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며 "시민 접급성이 높은 약국을 시민 건강관리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품정책연구소 관계자도 "개별환자에 대한 의약품 약력관리 서비스 위주의 단골약국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의약품을 비롯한 환자 건강 전반에 대한 서비스와 건강 컨설팅을 수행하는 약국의 역할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건강증진협력약국이 성공하면 파급력은 상당한 것으로 예상된다.

약국의 공익적 기능 강화는 물론 단골약국제도 정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복지부가 추진하는 건강관리서비스제도에서 약사가 서비스 제공자에서 배제된 상황이기 때문에 서울시 사업이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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