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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재수생 몰린다...국수탐 263점이면 약대 지원

  • 정흥준
  • 2024-06-06 16:15:30
  • 종로학원, 대입전략 설명회서 합격선 전망
  • 2011년 이후 6월 모평 재수생 최다...상위권 N수생 관건
  • 서울대 274점, 우석대 255점 합격선...의대증원 변수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 점수의 합이 263점이면 약학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다만 6월 모의평가부터 역대급 재수생이 몰렸고, 의대 증원 영향까지 맞물려 합격선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학원가에서는 수능 맛보기 시험으로 불리는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입시 합격선을 예상하고 있다.

종로학원도 6일 오후 대입전략 설명회를 통해 약대 지원 가능 점수를 포함한 내년 입시 합격선을 전망했다.

6월 모의평가는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다. 특히 절대평가를 하고 있는 영어의 1등급 비율은 1.05%로 예상했다. 올해 수능에서 1등급 비율은 4.7%였다.

특히 6월 모의평가에는 역대급 재수생이 몰렸다. 지난 2021년 6월 모의평가 접수자 중 졸업생은 6만6757명이었지만, 올해는 8만8698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2월 고등학교 졸업생의 숫자는 3만6000여명이 줄었기 때문에 3, 4수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6월 모의평가 재수생 접수자는 15년 중 최다 규모다. 본수능에서 늘어날 반수생도 약 9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자료제공 종로학원.
또 대학을 다니면서 재수를 준비하는 반수생들도 약 9만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 15년 동안 재수생이 가장 많은 숫자다. 2월 고등학교 졸업생은 줄어들었는데 N수생이 늘어났다. 3, 4수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작년 6월 모의평가에 반수생이 8만8300명이 됐는데 본수능에서는 17만7942명이 시험을 봤다. 반수생은 늘어나는 추세다. 2022년 8만2006명, 2023년 8만1116명, 2024년 8만 9642명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의대증원이 됐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이 들어오게 되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의대, 치대, 약대, 한의대 지원 가능 점수도 예상했다. 국어, 수학, 탐구2과목 합산한 원점수 기준으로 의대는 282.6점, 치대는 276.4점, 한의대는 268.3점, 약대는 263.1점이다.

서울대 274점, 중앙대 269점, 이화여대 268점이다. 가장 최근에 신설된 제주대와 전북대는 26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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