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분리등록 바이러스 세계 표준자원으로 인정
- 최은택
- 2012-07-03 12: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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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보건연, 국내환자 유행성이하선염 WHO 표준주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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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에서 등록 관리하고 있는 국내 환자 유래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주(MuVi/Dg1062.KOR/46.98[I])가 2년여의 자원 표준화 과정을 거쳐 지난달 세계보건기구(WHO) 유행성이하선염 I유전자형의 표준주로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국내 유일의 병원체 자원은행으로 2004년 세계생물자원은행연맹(World Federation for Culture Collections; WFCC)에 가입했다.
보건연구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알려진 12가지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Mumps virus) 유전자형(A~N) 중 I형에 대한 WHO 표준주는 이번에 등록된 국내 분리주를 포함해 2주에 불과하다.
유행성 이하선염 바이러스는 파라믹소바이러스(paramyxovirus)의 한 종류로, 유행성이하선염(Mumps)을 일으킨다. 유행성이하선염은 양쪽 귀 앞에 있는 이하선에 부종이 생기는 질병으로 일반적으로 볼거리로 불리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이 바이러스는 기침, 재채기, 침, 콧물 등의 인체 분비물을 통해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국내에서는 유행성이하선염 백신을 포함하고 있는 'MMR 3가 백신'을 국가필수접종사업을 통해 2회 접종하고 있으나, 감염환자가 해마다 6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유행성 이하선염 바이러스는 1998년 국내에서 분리됐다. 유행성 이하선염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분포양상이 달라 지역적 특성분석 및 해외 유입 여부 확인을 위한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국내 유행성 이하선염 환자 발생에 맞서 백신 개선을 위한 연구 또한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WHO 표준등록주 (MuVi/Dg1062.KOR/46.98[I])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http://nccp.cdc.go.kr)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분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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