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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공모전, 저를 되돌아보는 계기됐죠"

  • 김정주
  • 2012-04-23 06:35:21
  • 최우수상 영예 박혜경 과장(심평원 심사기획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청렴 경연 한마당' 윤리·청렴표어 공모전을 열고 우수 작품들을 선정했다.

임직원 수백명이 공모에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는데, 심사기획실 박혜경 과장(39․서울간호대)이 내놓은 표어 '지킬 것은 청렴의지 나눌 것은 청렴문화'가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 참가는 처음이라는 박 과장은 자신이 만든 표어가 최우수상에 당선돼 심평원 홈페이지와 사내 엘리베이터 등에 게시되면서 주변의 축하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공모 첫 해인 데다가 참가자 208명과 경쟁을 했기 때문인지 박 과장은 "운이 좋았다"며 내내 얼떨떨한 반응이다.

"사내방송에도 나오고 홈페이지에도 게재된 것을 보니 조금 부끄럽기도 하네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칭찬해주시니 감사할 뿐이죠."

평소 생활할 때나 심평원에서 업무할 때마다 박 과장은 '청렴'을 의식하고 되새겨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터에 때마침 열린 공모전이 좋은 기회가 돼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표어 만들기가 서툴러 공모 참여를 마음먹은 후에도 고민이 많았다고.

"공모전은 학창시절 통틀어 처음 참가했거든요. 글로 표현하는 것은 좋은데 몇 가지 단어를 갖고 짧게 요약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더군요. 아마도 참여하신 많은 분들도 많이 고민하셨을 것 같아요."

박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주일여의 짧은 기간 동안이나마 현재 맡고 있는 심사관련 업무와 생활을 되짚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현재 맡고 있는 제 업무와 생활, 모두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돼서 뜻깊었어요. 거창하진 않지만 생활 속에서 표어를 찾기 위해 고민했던 이번과 같은 기회를 자주 갖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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