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시울 붉힌 노 당선자 "외부간섭 막을터"
- 이혜경
- 2012-03-25 1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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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언젠가, 누군가가 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미루지 말고 지금 하자는 생각이 여기까지 왔다."
제37대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당선자가 25일 당선 소감을 밝혔다.
노 당선자는 "모두가 의료를 바로 세우자는 열망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저를 믿는 분과, 또는 당선되지 않았길 바라는 분까지 모두의 기대를 넘어서는 의협회장이 되겠다"고 했다.
노 당선자는 "의사가 자존심을 가지고 진료실에서 환자를 대하고, 외부의 간섭이나 통제로부터 간섭받지 않고 환자를 진료하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노 당선자는 "당선 확정 소식을 듣고 웃고 싶었는데 웃음이 나오지 않는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의협 100년 역사의 또 하나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노 당선자는 "언젠가 누군가 해야하는 일이 있다면, 지금 우리가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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