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비대위, 갈길 못 정하고 여의도만 바라볼 판
- 강신국
- 2012-02-11 06:45:5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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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2차 회의도 "협의안으로" VS "19대 국회로" 옥신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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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비대위는 10일 2차 회의를 열어 약사법 개정안 상정을 놓고 격론을 펼쳤으나 결론을 내리는데 실패했다.
18대 국회에서 슈퍼판매 논란을 해소하고 가자는 측과 법안 저지를 위해 대약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 첨예하게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시총회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를 놓고도 격론이 벌어졌다.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이 회의에 참석한 것과 다르게 김현태 도약사회장은 회의장 주변에서 피켓시위를 하며 회의에 불참하는 등 일반약 판매 협의에 반대했던 강경론자들 조차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김현태 회장 피켓 시위에는 10일자로 김구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던 함삼균 고양시약사회장도 가담했다.
비대위는 일단 오는 13일 법안심사소위에 맞춰 입장을 내놓으려 했지만 2차 회의에서 방향을 정하지 못해 일정상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최소한 법안심사소위 전까지는 입장 정리를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서 회람을 통해서도 의견조율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임시총회 결과, 복지부와 협의 등 수 없이 이야기됐던 쟁점을 놓고 갑론을박만 펼쳤다"며 "발언은 많았지만 아무런 결론도 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용 약사와 건약측은 비대위 회의 참관을 요구했지만 일부 비대위원들의 설득으로 각각 입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회의장에서 퇴장해, 마찰은 빚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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