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62% "약사회 수정안보다 3분류 선호"
- 강신국
- 2012-02-02 11: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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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의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발표…슈퍼판매 찬성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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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10명중 6명은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방식으로 약사회 주장을 반영한 수정안보다 3분류 원안통과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일 최근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관한 소비자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소비자 86.8%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정책은 국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립돼야 한다'고 답했고 약사회 등 관련 기관의견이 중시돼야 한다는 응답은 10.8%에 그쳤다.
국회에 계류 중인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소비자 61.5%가 '원안 통과'를 지지했으며, '약사회 주장을 반영한 수정 통과' 의견은 33.9%였다.
아울러 소비자 72.5%는 개정안에 포함된 각종 안전장치가 국민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소매점 판매를 원하는 일반약 품목 기준으로는 '평상시 집에 준비해두는 상비약 수준'(76.1%)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실제 판매되는 품목수준'(31.5%), '약사와 의사가 협의해 결정한 품목'(23.3%)이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복수응답)
판매 품목을 최소한의 필수 상비약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약사회 주장에 대해서는 찬성(37.8%) 보다 반대(41.8%)의견이 조금 높았다.
또한 소비자 92.2%는 안전성 확보된 일반약의 소매점 판매에 대해 찬성했고 약국에서만 판매해야 한다는 응답은 7.8%에 그쳤다.
찬성하는 이유(복수응답)을 보면 '구입 편의'(83.9%), '안전성 검증'(52.2%), '약국-소매점간 경쟁으로 구입비용 하락'(32.5%) 등이었다.
약국외 판매처로 희망하는 곳(복수응답)은 편의점(86.5%), 대형마트(64.9%), 체인형슈퍼(56.3%), 건강뷰티전문점(22.3%) 순이었다.
대한상의 김무영 유통물류진흥원 원장은 "정책수립 시 민의를 반영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라며 "지금이라도 약사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켜 국민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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