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제약회사 디테일은?
- 가인호
- 2011-12-19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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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병원은 얀센, 클리닉은 화이자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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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D, 의사 2500명 대상 설문]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영업사원 방문율이 줄곧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정작 의사들은 다국적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제품 디테일을 더 유용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사원 방문율이 높은 제약사가 제품 디테일 부문까지 인정을 받고 있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흥미로운 조사결과는 의약품 프로모션 조사기관인 CSD(세지딤스트레티직데이터)가 올 1월~6월까지 6개월간 18개 과목 의사 2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영업사원 디테일 유용도’ 설문 결과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클리닉에 근무하는 의사들은 평균 92%(매우 유용하였다 15.4%, 어느 정도 유용하였다 76.3%)가 영업사원 방문이 유용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은 평균 91%(매우 유용하였다 21.5%, 어느 정도 유용하였다 69.4%)가 영업사원의 방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의사 10명 중 9명이 영업사원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디테일을 전개하는 부문에 대해 도움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우선 종합병원 의사들의 경우 영업사원 방문이 가장 유용하다고 느낀 제약사는 ‘얀센’으로 나타났다. 얀센은 무려 95.6%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이어 일동제약이 2위를 차지해 관심을 모았다. 일동제약은 영업사원 방문이 유용하다고 판단한 경우가 95.4%나 됐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95.3%), 화이자(94.1%), 대웅제약(92.3%), GSK(91.3%), MSD(91.3%), 제일약품(90.9%) 순으로 나타나 다국적사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미약품(84.6%), 유한양행(86.2%), 동아제약(86.4%) 등 영업사원 방문율이 높은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경우 디테일 유용도 부문에 대해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의원급 의료기관 의사들은 화이자 영업사원 디테일을 가장 선호했다. 화이자는 95.4%의 답변을 얻어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GSK(95.2%), 대웅제약(94.9%), 보령제약(94.9%), MSD(94.8%), 유한양행(93.8%), 한미약품(93.4%), 종근당(92.1%) 등이 뒤를 이었다.
종합병원 의사들 보다는 로컬에 몸담고 있는 의사들이 그나마 국내 상위사들의 디테일 부문에 대해 많은 인정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CSD 박창우 이사는 “의사들의 연령대별 분석에 따르면 의원과 종합병원 모두 젊은 층보다는 장년층 이상의 연령대에서 유용하다라는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며 “이는 장년층 이사의 의사들이 의약품에 대한 최신 자료를 영업사원들로부터 얻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종합병원에서는 1125명의 의사에게서 조사된 146만 914건의 디테일과, 병의원에서는 1381명의 의사에게서 조사된 297만 2327건의 디테일을 가지고 분석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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