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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오랜만에 웃었다…코스피제약 반등 성공

  • 이상훈
  • 2011-11-01 06:44:48
  • 10월 시가총액 6054억원 증가…35개사 중 9개사만 감소

제약주가 오랜만에 웃었다. 10월 코스피제약사 주가가 증가추세로 돌아섰다.

그리스발 악재와 정부의 약가일괄인하 이슈까지 겹치면서 폭락을 면치 못했던 지난 9월과 달리 10월에는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국내 주식 시장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약주 역시 단기적으로 주가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35개 코스피제약사 10월 시가총액(단위:억원,%)
데일리팜이 35개 코스피제약사의 시가총액을 살펴본 결과, 지난 10월 합계 시총은 9조8031억원으로 전월 대비 6054억원 증가했다.

한 달간 주가 증가폭은 전월 대비 6.58%였다.

시가총액이 상승한 곳은 25곳에 달했으며 9곳은 시총이 줄었다. 삼일제약은 전월과 같은 시총을 유지했다.

특히 일양약품, 유한양행, 부광약품 등의 증가액이 컸다.

일양약품은 1724억원이 증가했으며 유한양행과 부광약품은 각 1577억원, 703억원 늘어났다.

이어 한올바이오파마 393억원, 녹십자 371억원, 종근당 221억원, LG생명과학 215억원, 신풍제약 212억원 순으로 증가액이 많았다.

증가율 면에서도 일양약품이 40.07%로 가장 높았다. 부광약품 16.88%, 신풍제약 15.20%, 유한양행 13.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한미약품은 지난 9월에 이어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감소액은 191억원이었고 낙폭은 3.81%였다.

이밖에 일동제약과 삼성제약, 대원제약, 국제약품, 태평양제약, 영진약품 등의 시가총액이 소폭 감소했다.

한편 증권 전문가들은 당분간 제약업종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약가일괄인하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증권업계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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