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간선제 '결사반대'…"협회비 차단"
- 어윤호
- 2011-10-31 14: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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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보의협회 등과 협동, 직선제 '사수' 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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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협의회에 이어 전공의협의회 역시 의협회장선거 방식의 직선제 사수를 천명하고 나섰다.
31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에 따르면 10만 의사의 대표를 직접 선출하는 것은 투표율과 같은 효율성으로 평가할 수 없는 민주주의의 첨예한 척도이고 대한의사협회 역사에서 질적 변화를 이룬 10만 의사의 승리이자 정치적 자유다.
직선제의 문제를 고치지 않고 원칙을 뒤흔들어 간선제 회장을 선출하면 대다수 회원의 신뢰는 연기처럼 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직선제가 의료계의 갈등을 유발시킨다는 주장은 파벌 선거의 패착이지 직선제 폐기의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전공의협의회는 "직선제의 문제가 있다면 직선제 안에서 찾아야 한다"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점점 개인의 인권이 중시되는 가운데 선거방식이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되는 경우는 있어도 직선제가 간선제로 되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간 전공의협의회는 회비 납부에 있어서 성실히 행동했고 납부에 이견을 달지 않았다"며 "간선제 시행은 이런 젊은 의사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밖에 되지 않는다. 권리가 없으면 의무도 없다"고 성토했다.
이에 따라 전공의협의회는 간선제 전환시 각 단위병원협의회와 연계, 의협회비가 의협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전공의협의회는 "매년 새내기 의사가 3000명씩 배출되고 정책적으로도 내우외환이 끊이지 않는 이 시대에 젊은 의사의 미래가 선거인단의 선택으로 결정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공의협의회는 젊은 의사의 패기와 열정으로 소중한 선거권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의료계 단체와 연대를 하고 힘을 뭉칠것이며 어떠한 행동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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