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희 약사 "슈퍼판매 가장 큰 피해자는 10대"
- 이탁순
- 2011-10-20 15: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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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희 부산시약사회 이사 "타이레놀 사고 10대가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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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이사는 20일 부산 해운대 백병원에서 열린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약국 외 판매가 거론되는 일반의약품의 부작용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타이레놀 등 해열진통제의 예를 들면서 슈퍼판매가 허용된 국가에서 제기되고 있는 안전성 문제의 심각성을 고발했다.
정 이사는 "슈퍼판매가 허용된 미국에서는 매년 450명이 타이레놀 복용으로 사망하고 있고, 사고건수도 연 56000건을 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슈퍼판매가 불허된 프랑스의 경우 지난 88년부터 90년까지 타이레놀 사망자는 18명으로 훨씬 적고, 사고건수 역시 1만5231건으로 슈퍼판매가 허용된 미국, 영국보다 낮다"고 덧붙였다.
그는 "타이레놀 등 진통제 약화사고의 최대 피해자는 10대 청소년"이라며 "슈퍼판매가 허용된 미국과 영국에서 타이레놀 사고자의 가장 높은 연령대는 10대"라고 주장했다.
정 이사는 또한 국내 역시 해열진통제의 부작용이 적지 않다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식약청에 보고된 유해반응 건수를 보면 아스피린이 1753건으로 5위, 아세트아미노펜이 1642건으로 6위를 차지했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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