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오점안액 가격차 400%"…난매? 조사 오류?
- 강신국
- 2011-09-14 12:25: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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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 조사에 혼란스러운 약국가 "약사회와 공동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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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공개한 일반약 최저 판매가는 현재 의약품 유통 환경에서는 불가능한 구조라는 것이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13일 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2010년 다소비 의약품 판매가 조사 결과를 보면 아이투오점안액의 경우 최저 판매가는 3000원에 최고 판매가는 1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아이투오점안액10ml의 약국 공급가는 8000원대임을 감안하면 최조 판매약국은 5000원을 밑지고 판매한다는 이야기다. 조사결과가 사실이라면 사입가 이하 판매, 이른바 난매가 발생한 것이다.
아이투오점안액은 10ml 이외에는 유통 되는 제품이 없어 용량 차이에 의한 가격 편차도 아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약국에서 3000원에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조사상의 오류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삐콤씨 최저가가 구형 제품 판매가라고 해도 실제 약국 공급가를 감안하면 사실상 난매 수준이다.
이에 약국가는 각 보건소가 집계하는 판매가 자료는 용량상의 차이와 신구형 제품, 공급가 인상 전후의 상황이 전혀 보정되지 않은 채 공개되는 경우가 많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전혀 여과되지 않은 자료를 복지부와 보건소가 공개를 하다 보니 약국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약사회와 보건소의 공동 판매가 조사나 최저가 판매 약국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난매행위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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