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폭우에 슈퍼판매 투쟁선포식 연기될 듯
- 강신국
- 2011-07-28 12: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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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쟁위 임원들 "국가재난 상황서 무리"…약사회, 긴급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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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9일)로 예정된 약사법 저지 대정부 투쟁선포식이 폭우와 수해 발생으로 연기하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8일 약사회에 따르면 일부 투쟁위원들 사이에서 수도권 집중 호우로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 투쟁선포식 개최는 무리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투쟁선포식을 강행할 경우 여론의 싸늘한 질타는 물론 향후 국회와 국민 홍보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투쟁위원에 참여 중인 한 임원은 "폭우로 인해 서울 도시 기능이 마비된 상황에서 무리한 집회 개최는 자칫 역효과를 낼 수 있다"며 투쟁선포식 연기를 주장했다.
또 다른 임원은 "약사사회 최대 위기 상황인 만큼 투쟁을 위한 약사들의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지만 대외적 환경도 생각을 해야 한다"며 연기론에 무게를 뒀다.
이에 약사회도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일정 조율에 나섰다.
약사회 관계자는 "강행하자는 의견과 연기하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일단 연기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정부 투쟁선포식은 이르면 내주 초로 연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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