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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발 리베이트 수사, 5개 제약 곧 처분내역 공개

  • 이탁순
  • 2011-07-13 06:49:48
  • 해당 업체들, "약가인하 근거될라"...소송 검토

지난해 철원 지역 공보의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된 5개 제약사의 행정처분이 확정돼 곧 공개될 전망이다.

그동안 경인식약청은 리베이트 연루품목을 조사하는데 거의 1년여의 시간을 보냈다.

최근 경인식약청은 조사를 마무리하고 대상품목을 확정,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처분대상은 H사, 다른 H사, I사, K사, Y사 등 5개 업체이다.

리베이트와 연루된 품목들은 조만간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원회를 통해 가격인하가 최종 확정된다 .

이런 상황에서 해당 제약사들은 식약청의 행정처분이 약가인하의 또다른 근거가 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식약청을 상대로 소송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해당 제약사들은 리베이트 연루 품목이 회사가 아닌 영업사원 개인의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특히 행정처분 대상 품목이 약가인하와 연계된다는 점에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철원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된 종근당, 한국프라임제약, 동아제약 등 3개 업체는 이미 식약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경인식약청 관할 제약사들만 행정처분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해당 업체 실적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주력 품목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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