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장이 복지부 폭파하고 싶다고 해, 우리도…"
- 최은택
- 2011-05-31 12:29: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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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수희 장관 "약국들이 쉽게 먹고 산다" 간담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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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이 너무 싶게 먹고산다는 말도 서슴없이 나왔다.
진수희 복지부장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기재부 국장 하나가 자기 어머니가 무릎이 아파서 밤에 파스를 사러 돌아다니다가 못사서 복지부를 폭파하고 싶었다고 하더라. 우리 간부는 매일 기재부를 폭파하고 싶다고 응수했다"고 말했다.
일반약 약국외 판매 등 주요현안으로 사사건건 갈등이 일면서 양 부처 공무원간 감정의 골이 깊어졌음을 시사하는 해프닝이다.
진 장관은 "파스가 의외로 밤에 구매하는 빈도가 높다. 멍들거나 다치거나 이런 것 가지고 응급실 가기는 그렇지 않나. 약국들이 너무 쉽게 먹고 산다. 주말에 일도 안하고..."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미국이 슈퍼에서 약을 판매한다고 해서 우리나라에서도 해야한다는 것은 안맞다. 오남용, 안전성을 담보하면서 국민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특히 "편의점 판매를 허용한다고 해도 도매상이나 제약사가 슈퍼에 약을 못댄다. 약사들이 편의점에 제공해 줘야 한다. 따라서 약사들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협의하는 것이다. 눈치보는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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