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나로 약국떠난 경남, 비타민 일반약으로 금의환향?
- 이현주
- 2011-05-02 12:29:4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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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은단 건기식 주력하자 약국시장 공략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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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은 '경남비타민C'가 일반약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신문광고를 필두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광고 포스터에는 '경남비타민C는 약국에 있습니다'와 '고함량 비타민C 약으로 챙기세요'라는 문구를 적어 일반약인 것을 강조하면서 약심 잡기에 나선 것이다. 포스터에는 약사 모델도 등장한다.
이는 지난해 말 고려은단이 비타민C 의약품 생산을 중단하고 건기식으로 전향하면서 빈 자리를 공략하겠다는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특정업체를 의식해서 만든 것은 아니지만 건기식과 일반약의 차이에 초점을 맞춰 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약은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약국에서 구매하라는 것을 부각했다"며 "약국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 여파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약국주력 도매 관계자는 "고려은단 비타민C 전체 주문량이 줄어들지 않았다.다만 할인매장 주문량이 늘어나 약국 주문은 축소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남비타민C 주문량도 눈에 띌만한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 K약사는 "경남비타민C 광고가 약사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는 있을 것"이라며 "요즘 일반약 광고 트렌드가 '약국에서 판매한다'는 것을 부각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약국도 이에 부응해 일반약 활성화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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