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없이 병원직원이 조제하고 약제비 14억 '꿀꺽'
- 강신국
- 2011-04-21 11: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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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경찰서, H원장 등 9명 불구속…유령식당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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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는 직영 식당을 운영하는 것처럼 서류를 위조하고 약사가 아닌 일반 직원이 약을 조제하는 방법으로 요양급여비를 부당청구한 부산 금정구 소재 A병원 원장 H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H원장 등은 2007년 10월부터 병원 안에 영양사를 고용하고 직영 식당을 운영할 경우만 지급하는 가산금을 타내기 위해 유령 식당을 운영한 혐의다.
H원장은 실제 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서류만 위조하는 방법으로 공단이 지급하는 급여비 5억3000만 원을 받아냈다.
또 H원장은 병원약국 약사를 고용하지 않고 일반 직원들에게 약을 조제하게 해 모두 13억9000만 원의 약제비를 부당하게 받아낸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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