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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아모잘탄패밀리 4상 결과, 국제학술지 'AHJ' 등재

  • 손형민
  • 2024-03-22 15:37:46
  • 아모잘탄·아모잘탄플러스 투여 시 혈압 조절 통해 좌심실 비대 줄여주는 효과
  • 아모잘탄패밀리 논문 국제학술지 등재 17번째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미약품은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의 임상 4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미국심장저널(American Heart Journal, AHJ)에 최근 등재됐다고 22일 밝혔다.

강덕현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은 이번 연구는 국내 의료기관 12곳에서 경증 및 중증도의 대동맥 판막 질환을 동반한 19~80세 고혈압 환자 128명을 Intensive 투여군(목표 SBP 130mmHg 이상) 또는 ‘Standard 치료군(목표 SBP 40mmHg 이상)에 무작위 배정하고 로사르탄 계열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 등을 투여한 뒤 24개월 지난 시점에서 기저치 대비 좌심실 질량 및 혈압 변화를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투여 24개월 뒤 Intensive 치료군의 평균 수축기 혈압(SBP)은 약 128mmHg로 나타났고 좌심실 질량은 기저치 대비 약 3.9g 감소했다. 반면 Standard 치료군의 평균 SBP는 약 135mmHg로 확인됐으며 좌심실 질량은 기저치 대비 약 10.3g 증가했다. 이는 Intensive 치료군에서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투여를 통한 우수한 혈압 조절이 좌심실 질량 감소에 유의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동맥판 협착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서 적극적인 혈압 조절이 좌심실 비대를 줄여주는 효과를 최초로 관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Intensive 및 Standard 치료군의 평균 투여 약제 수는 각 2.3개와 1.8개였고, 양 군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것은 RAS 차단제와 CCB가 아닌 이뇨제 복용 수였다. 이는 엄격한 혈압 조절을 위해서는 이뇨제의 사용이 필연적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모잘탄패밀리는 제품 출시 이후에도 임상 연구들이 꾸준하게 이뤄지면서 지난 15년간 총 17건의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며 “이를 토대로 한미 제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관한 학술적 근거들이 탄탄히 마련됐고, 여러 유형의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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