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9300억 돌파…녹십자·대웅 2위 경쟁 본격
- 가인호
- 2011-01-10 06: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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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사 매출 6%대 성장 전망…해외시장 확대 등 호재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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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매출 9300억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매출 하락이 불가피한 녹십자와 처방약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웅제약 등이 매출 2위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관측된다.
9일 관련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올해 상위 제약사들의 매출 성장률은 약 6%대, 영업이익 성장률은 약 7%대로 분석됐다.
신묘년 새해를 맞이한 제약업계가 글로벌 경영을 화두로 최근 급격히 위축한 제약환경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는 점에서 매출 회복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측 되기 때문이다.
특히 상위사들은 쌍벌제, 시장형실거래가제도 등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으로 인한 영업-마케팅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처방약 시장 공략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영역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보여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들 제약사들은 합성 신약, 천연물신약, 바이오의약품 등에 대한 연구개발 확대와 글로벌 제약사와 MOU추진, 신약 도입, 해외시장 개척 및 M&A 추진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제약은 올해 GSK 공동판매로 인한 외형확대, 자이데나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신약개발 프로젝트 기술성과 등이 가시화 되면서 8%대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신종플루 특수를 누리며 한때 분기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녹십자는 올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혈액제제와 백신 주요 품목의 수출시장 개척과 M&A 행보 등에 대한 호재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상승세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은 도입신약의 꾸준한 성장세와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공동판매를 통한 외형 확대 등이 지속되면서 녹십자와 2위 경쟁을 전개할 것이 유력시 된다.
유한양행의 경우 특허 만료에 따라 메로펜 등 기존 주력품목 매출이 부진했지만 올해 트윈스타 등 신규 품목 매출과 영업사원 디테일에 강세를 보이고 있어 지난해보다 실적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11월 발매된 트윈스타의 경우 약 30억원대의 대형품목으로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부진의 늪에 빠졌던 한미약품은 올해 실적 회복세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아모잘탄’, ‘에소메졸’, ‘피도글’ 등 주요 개량신약의 해외시장 진출과 박스터와의 영양수액제 계약 등 연구개발 성과와 외형확대 전략, 조직정비 등을 통해 내년에는 6500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두자리수 성장을 시현한 종근당은 올해도 기존 주력품목들이 처방약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올해 상위 제약사들이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해외시장 공략, 다양한 외형 확대 전략을 통해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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