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성 간질환' 진료비 연평균 10%씩 증가
- 이탁순
- 2010-12-30 12: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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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인원은 오히려 줄어…4~50대 남성 발병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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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는 줄고 있지만, 진료비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5~2009년 '알코올성 간질환(K70)'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16만8000명으로 2005년 19만1000명 대비 약 2만3000명이 감소됐다. 이는 5년간 연평균 3.1%씩 하락하고 있는 수치다.
하지만 총진료비는 2009년 566억6000만원으로 2005년 383억6000만원 대비 약 183억원 증가, 5년간 연평균 10.3%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성별 진료인원은 남성이 여성보다 6.3~7배 정도 많은 전체 환자의 약 86%를 차지하고 있어, 남성이 특히 알코올성 간질환에 더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09년 기준 40~50대가 5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지속적인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간질환을 의미한다. 앞서 결과에서 보듯 여성보다 남성이 7배정도 많은 큰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잦은 술자리를 갖는 사회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성과 여성 모두 40~50대의 연령에서 50%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보였는데, 이는 30대 초반부터 계속된 음주가 40~50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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