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수 타깃 망막질환치료제 '럭스터나' 처방환경 조성
- 어윤호
- 2024-03-22 06:09:30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삼성·서울대·세브란스 랜딩...투약 사례 증가 예상
- 2월부 보험급여 등재…RPE65 변이 환자 혜택 기대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의 유전성망막질환(IRD, Inherited Retinal Dystrophy) 치료제 럭스터나(보레티진 네파보벡)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이중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첫 투약이 이뤄지기도 했다.
지난 2월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된 럭스터나는 IRD 발생 원인 중 하나인 결핍, 결함이 있는 RPE65 유전자를 단 1회 투여만으로 정상 유전자로 대체해 기능을 회복시킨다.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셈이다.
다만 유전자치료제인 만큼, 처방 의료기관이 크게 확대되진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럭스터나 투약을 위해 급여 기준에 맞는 진단 장비 등을 갖춘 병원은 제한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대상 환자수가 워낙 적은 만큼,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들이 환자를 스크리닝하고 혜택을 받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럭스터나는 RPE65 유전자의 이중대립형질 돌연변이가 확인된 유전성 망막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임상 결과, 치료 1년 시점에 럭스터나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시기능(Functional Vision)이 치료를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일상적인 보행 환경을 재현해 다양한 조도에서 여러 가지 높이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다중 휘도 운동성 검사(MLMT, Multi-Luminance Mobility Test)'의 평균 점수를 1차 평가변수로 치료 1년 시점에 평가한 결과, 럭스터나 치료군의 점수 변화는 1.8점으로, 대조군의 점수 변화인 0.2점보다 1.6점 높았다.
한편 럭스터나는 지난 2021년 9월 급여 신청을 제출했지만 별다른 등재 절차의 진전이 없었다. 지난해 3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됐지만 급여 기준 설정에 실패했고 자료를 보완, 재도전 끝에 지난 12월 약가협상을 타결하고 2월 부로 등재됐다.
관련기사
-
내달 듀락칸 약가인상…럭스터나·케렌디아 신규 급여
2024-01-24 12:00:54
-
망막질환 원샷 치료제 '럭스터나' 급여 등재 예고
2023-12-21 05:50:48
-
약가협상 지연된 '비라토비'와 '럭스터나'의 엇갈린 행보
2023-12-18 05:50:40
-
'럭스터나' 급여 쟁점 'FST 검사' 적정 수치는 얼마?
2023-08-23 05:50:28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오름, 1450억 CPS 투자 유치…"TPD 임상 가속"
- 3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4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5위더스제약, 차세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속도
- 6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국회앞 1인 시위
- 7'2천억 조달·해외 진출 고삐'...카티스템, 얼마나 팔렸나
- 8모더나 RSV 예방백신, 식약처 신속심사 통해 허가
- 9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 10"신약 파이프라인 10배로"...정부, AI바이오 전략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