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주요품목 특허만료로 매출감소 전망
- 최봉영
- 2010-12-17 06: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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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동아·유한 등 블록버스터 제품 제네릭 공세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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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동아제약, 대웅제약 등 처방약 시장 상위 제약사의 주요 품목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내년 상위 제약사들이 도입한 신약이나 개량신약의 특허가 만료돼 제네릭 공세를 받게되는데다 기존 대형 품목의 판권도 회수되기 때문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허 만료로 제네릭 공세에 직면한 품목은 대웅제약 가스모틴, 동아제약 오팔몬, 유한양행 메로펜과 나조넥스 등이다.
이 중 처방액이 가장 큰 품목은 대웅제약 가스모틴으로 처방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477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메로펜은 이미 특허가 만료돼 비씨월드제약과 CJ제일제당이 제네릭을 발매한 상황이다.
특히 오팔몬은 2005년 물질특허가 풀린 이후 많은 제약사들이 제네릭 개발에 도전했으나, 상당수 제약사가 제품 개발에 이르지는 못했다.
그러다 삼일제약이 지난 8월 제네릭 개발에 성공해 제품을 출시했으며, 내년부터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특허 만료 품목들이 제약사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해당 제약사들도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가스모틴이 내년 3월 특허 만료가 예정돼 있지만 적응증 추가와 서방정 개발 등으로 제네릭 공세에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 유한양행 등도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와 한미약품은 판매하던 제품의 판권이 회수돼 외형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녹십자가 판매하던 로타릭스와 인판릭스는 내년부터 원제약사가 판권을 가져간다.
한미약품이 판매하던 세레타이드,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후릭소나제 코약 등 3개 품목의 판권도 GSK가 회수한다.
국내 제약사들은 매출 성장과 외형에 기여했던 이들 품목들이 빠져나감으로써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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